용인시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2천여건 정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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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2천여건 정보 삭제
  • 허찬회 기자  hurch01@hanmail.net
  • 승인 2020.08.0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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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가 개방형직위인 시민소통관을 지방행정 및 시설사무관, 일반임기제(개방형 5호)로 채용키로 하고 대상자를 공개 모집한다. 사진은 용인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 DB)
용인시가 인터넷 지킴이를 통해 코로나19 확진환자의 동선 등 개인정보를 온라인상에 남지 않도록 14일이 지난 정보를 삭제했다. 사진은 용인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 DB)

| 중앙신문=허찬회 기자 | 용인시가 인터넷 지킴이를 통해 코로나19 확진환자의 동선 등 개인정보를 온라인상에 남지 않도록 정보를 삭제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지난 5월28일부터 인터넷지킴이 운영을 시작, 약 2개월 동안 4000여건의 동선 정보를 파악했다.

이중 49.5%에 달하는 1980여건을 삭제한 것으로 14일이 지난 정보를 삭제한 것이다.

특히 시민들이 함께 확진자 정보 삭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내용을 웹툰으로 제작하고 배너, 홈페이지, SNS 등의 매체를 통해 홍보에 나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지침에 따라 확진환자 관련 정보 등은 14일이 지나면 삭제해야 하는데 강제할 수 있는 규정이 없어 삭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다.

시 관계자는 “게시된 정보가 낙인이 돼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온라인 커뮤니티 등 관리자들도 삭제 요청에 적극 응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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