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부문별 1000만 원 상금 수여
9월 11일 황순원문학제서 시상
9월 11일 황순원문학제서 시상
|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제9회 ‘소나기마을문학상’의 각 부문 수상자가 결정됐다.
양평군이 주최하고 황순원 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소나기마을문학상은 ‘소나기’의 작가 황순원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12년에 제정 됐으며, 올해부터 황순원 양평문인상이 신설됐다.
지난 28일 발표된 이번 수상자(작)는 황순원 작가상에 소설가 채희문의 소설집 ‘바람도 때론 슬프다’(서연비람), 황순원 문학연구상에 강정구의 황순원 연구서 ‘황순원과 순수문학 다시 읽기’(문학수첩), 황순원 신진문학상에 김채령의 장편소설 ‘천재들의 초상’(작가)이 각각 선정됐다. 신설된 황순원양평문인상은 백시종의 장편소설 ‘호 아저씨를 기다리며’(문예바다)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소나기마을문학상 상금은 각 부문별로 1000만원이며 시상식은 제17회 황순원문학제 첫째 날인 오는 9월 11일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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