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작전동 일대 300~500세대 출근시간대 수돗물 공급 안돼 ‘공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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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 작전동 일대 300~500세대 출근시간대 수돗물 공급 안돼 ‘공분’
  • 이복수 기자  bslee9266@hanmail.net
  • 승인 2020.07.2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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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 수도사업소, 원인 제때 파악 못해 애꿎은 주민만 큰 불편

|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최근 인천지역 등 수돗물 유충사건으로 시민들이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23일 오전 인천시 계양구 작전동 53번지 일대 아파트 등 주택가 약 300~500 세대에 수돗물 공급이 갑자기 끊겨 아침 출근길 불편은 물론, 학생들이 학교에 제때 등교를 못하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이 일대를 관할하는 인천시 북부 수도사업소(부평구 소재)는 오전 10시 현재 수돗물 공급이 중단된 원인조차 제대로 파악이 안되는 바람에 애꿏은 주민들의 불만이 가중되고 있다.

주민들은 사전 예고도 없이 갑자기 수돗물 공급이 끊겨 각 가정 학생들이 학교에 지각하는 사태까지 빚어졌다.

이와 관련 주민 김모(54·작전동·회사원)씨는 “학생들이 학교를 가기 위해 씻으려고 했는데 갑자기 수돗물이 나오질 않아 황당했다” 면서 “사전 예고도 없이 큰 불편을 주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 이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북부 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오전 10시 현재 정확한 원인을 파악한 결과 수압 불균형 등으로 유량이 편중돼 새벽에 긴급 단수된 것 같다” 고 해명했다.

한편, 본지가 확인한 결과 이날 오전 10시 현재, 계양구 작전동 일대 수돗물 공급은 재개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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