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강상준 기자 | 의정부시는 지난 15일 작지만 특별한 식수행사가 열렸다.

이날 식수행사는 7월 1일자로 의정부시 국·과장으로 승진한 15명 공직자의 기념식수 제안으로 안병용 의정부시장과 승진자 15명이 사비로 구입한 6년생 대나무를 군락지 형태로 식수했다.

의정부시는 ‘더 푸르고 더 아름다운 도시만들기’를 목표로 ‘The G&B(Green & Beauty) CITY’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시민여러분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도심 녹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이러한 시민 참여 도심 녹화의 일환으로 시민 개인 모두가 기념할 만한 일이 있을 때마다 이를 기념하는 나무를 심어 그 나무를 보는 모두와 함께 오래도록 기념하고 도시를 녹색으로 물들이는 기념식수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공직사회에서 자발적으로 시행한 이번 식수행사는 기념식수 문화를 시 전체에 확산시킬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으며 의정부시는 앞으로도 승진 공직자의 요청이 있을시 지속적으로 기념식수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항상 꿋꿋하게 자리를 지키는 대나무처럼 시민들을 위해 한결같이 노력하는 의정부시의 공직자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상준 기자 sjkang14@naver.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