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박도금 기자 | 경기도 김포에서 ‘나눔과 사랑의 캠핑행사’가 열렸다.
지난 18일 김포캠핑파크에서 김치를 담가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굿모닝 경기캠프 in 김포-사랑 나눔 김장 캠핑’에는 140개 팀, 700여 명이 참가했다.
경기도와 김포시, 경기관광공사와 캠핑퍼스트가 함께한 이번 행사는 김포지역에서 생산된 배추 2000포기와 김장재료를 구입해 5600kg의 김치를 담갔다. 이날 만든 김장김치는 김포복지재단을 통해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최종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캠핑은 17일부터 19일까지 ‘당신은 사랑나눔 캠퍼입니다’ 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18일 이뤄진 김장행사에는 경기관광공사 직원 60여 명도 함께했다.
공사는 ‘공정캠핑과 나눔캠핑’을 함께 경험하며 김장과 기부경매를 통해 김포지역의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고자 이번 나눔 활동을 마련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사랑을 실천하는 캠퍼 700여명과 함께 김포시에서 난 재료들로 정성스럽게 김장한 김치들이 이웃들의 밥상에 오르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경기도 체류형 기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캠핑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함께한 경기관광공사 홍승표 사장은 “우리 주변의 이웃들에게 작지만, 정성이 가득 담긴 김장김치가 겨울을 앞둔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선물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앞으로도 공사가 지역사회와 함께 이웃들에게 온기와 사랑을 전하는 활동을 더욱 확대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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