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취약계층·복지시설 안전한 폭염대응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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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 취약계층·복지시설 안전한 폭염대응체계 구축
  • 이복수 기자  bslee9266@hanmail.net
  • 승인 2020.07.1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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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여름나기 지원
4만 여명 어르신 안전 관리 시작
직접 방문·안심폰으로 건강 확인 등
계양구가 최근 기후변화로 폭염이 갈수록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에너지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의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코로나19에시원하고 안전한 여름나기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중앙신문DB)
계양구가 최근 기후변화로 폭염이 갈수록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에너지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의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코로나19에시원하고 안전한 여름나기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계양구가 최근 기후변화로 폭염이 갈수록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에너지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의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코로나19에시원하고 안전한 여름나기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6월부터 재난도우미 64명을 통해 돌봄서비스, 노인일자리, 독거어르신, 2인 이하 가구 등 4만 여명의 어르신에 대한 안전 관리를 시작했다.

재난도우미는 집중 관리 대상인 어르신들을 직접 방문하거나 스마트 안심폰으로 건강을 확인하고 있다. 폭염주의보 이상 발령 시에는 노인맞춤돌봄기관, 동 행정복지센터, 구청과의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특이사항 발생 시 안심폰 119호출을 통해 긴급 상황에 대처하고, 무더위 쉼터 이용, 국민행동요령을 적극 안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취약계층 안부확인 서비스 톡톡(talk-talk) 안녕하세요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784세대에 안부 음성메시지를 발송하고 수신여부를 통해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자활쉼터는 노숙인에게 매주 코로나19 의약품과 먹거리 제공 및 상담 등을 진행하고 쪽방 주민에게는 폭염 대비 물품과 긴급 부동산임대료, 생계비, 식품꾸러미 등을 지원해 경제적 어려움 해소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계양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따라 독거어르신의 외부활동 자체 및 무더위 쉼터 폐쇄로 인해 집안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폭염피해 예방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선풍기가 없거나 노후돼 교체가 필요한 독거어르신 50세대를 추천받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인분과위원들이 직접 가정 방문해 애로사항을 들으면서 선풍기를 전달하며 폭염대비 안전수칙을 안내하는 등 어르신들의 안전을 보살폈다. 또한 저소득 노인가구 50세대를 대상으로 현관 방충문 설치를 지원하는 주거환경 개선 사업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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