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2주년 맞은 김상호 하남시장 “3가지 핵심 과제 집중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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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2주년 맞은 김상호 하남시장 “3가지 핵심 과제 집중 피력”
  • 장은기 기자  jangeungi15@gmail.com
  • 승인 2020.07.0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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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눈으로 시정 판단, 소걸음처럼 우직하게 하남시 발전 매진”
취임 2년을 맞은 김상호 하남시장이 "교통 확충을 통한 기업유치로 자족기능을 높이고, 시민 네트워크 확대를 통한 경쟁력 있는 교육도시 조성으로 40만 자족도시 건설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또 "호랑이 눈으로 시정을 판단하고, 소걸음처럼 우직하고 꾸준히 하남시 발전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하남시청)
취임 2년을 맞은 김상호 하남시장이 "교통 확충을 통한 기업유치로 자족기능을 높이고, 시민 네트워크 확대를 통한 경쟁력 있는 교육도시 조성으로 40만 자족도시 건설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또 "호랑이 눈으로 시정을 판단하고, 소걸음처럼 우직하고 꾸준히 하남시 발전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하남시청)

|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김상호 하남시장이 "교통 확충을 통한 기업유치로 자족기능을 높이고, 시민 네트워크 확대를 통한 경쟁력 있는 교육도시 조성으로 40만 자족도시 건설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민선 7기 취임 2주년을 맞은 김 시장은 1일 비대면 라이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환경과 건강이 살아있는 도시, 자족도시 하남을 위한 기반구축, 교육도시 하남 조성 방안 등 3가지 핵심 과제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 2년 간 시장 직을 수행하면서 시민이 원하는 도시란 무엇인가, 시민이 행복한 도시란 무엇인가에 대해 깊이 고민해 왔다"면서 "취임 후 2년 동안 하남은 빠른 속도로 성장해 왔지만, 그동안 교산 신도시라는 거대한 과업이 갑자기 주어졌고, 미증유의 코로나 사태를 맞아 하남시는 큰 위기를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코로나 사태로 우리는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시정 환경을 맞이했다""감염병과의 싸움은 생존의 문제로, 미사 보건센터 개관을 계기로 더욱 앞서가는 보건행정 역량을 갖추고, 세계적 모범으로 인정받은 민관 의료협력 모델을 더욱 발전시켜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민이 생활 속에서 건강을 지키기 위한 체육시설과 자연환경을 조성하고, 건강한 문화를 전파하고 관행을 개선해 건강한 하남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많은 것을 뜻하는 자족도시는 결국 일자리가 있는 도시를 말한다""교산 신도시는 단지 하남시 인구를 늘리기 위한 선택이 아닌 교통이 확충되고, 자족용지에 기업을 유치해 자족기능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이어 "희생과 갈등 위에 세워지는 신도시라는 것을 잊지 않고 자족도시, 문화도시, 스마트도시 하남의 기반을 닦는 일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미군 공여지, H2, H3 부지도 개발을 통해 기업을 유치하고 미래 산업을 키워 자족도시를 반드시 이루겠다"고 설명했다.

교육도시에 대해서도 김 시장은 "원하는 대학교로 아이를 진학시킬 수 있는 역량, 다양한 미래 직업수요에 대응하고 준비할 수 있는 제도와 시설, 2의 인생을 개척할 수 있고 활기차고 즐거운 노후를 준비할 수 있는 평생학습 기반, 그리고 안심하고 아이를 낳고 기를 수 있는 환경이 모두 교육도시의 필요조건"이라며 "적극적 시설 확충, 혁신적 제도 도입, 시민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가장 경쟁력 있는 교육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취임 당시 제시했던 70개 공약사업도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다""공약은 지속적 모니터링을 통해 계속 가다듬어, 시민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좋은 약속으로 평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교산 신도시 발표 이후, 우리 하남시는 심각한 공공갈등의 한가운데 있다"면서 "갈등이 그저 불화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숙의를 통해 더 성숙한 자치를 이루기 위한 과정이 될 수 있도록 해결의 기제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마지막으로 "모든 시정 사안에서 저는 시민 여러분의 참여가 좋은 시정으로 가는 길이라 믿고 시민 여러분이 더 많은 정보, 더 다양하고 깊이 있는 방법으로 시정에 참여하실 수 있도록 지원과 제도개선에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호랑이 눈으로 시정을 판단하고, 소걸음처럼 우직하고 꾸준히 하남시 발전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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