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이종훈 기자 | 김포 ‘마곡~시암 간 도로 확장사업' 중 1단계 구간인 석탄리 도로사업이 완공됐다.

김포시는 23일 하성면 지역 주민과 인근 기업체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마곡~시암간 확포장사업’ 1단계 도로공사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도로공사는 하성면 마곡리 도심지와 석탄리 마을을 잇는 총 연장 2.5Km 폭 15미터 왕복 2차로로 국비 242억 원 등 총 사업비 345억 원이 투입돼 지난 2017년 7월 착공해 약 3년만에  준공을 맞게 됐다.

이 구간은 주택과 공장이 밀집된 지역으로 그동안 폭 4~5m의 협소한 도로로 인해 교통량이 다른 지역에 비해 월등히 많음에도 불구하고 대형차량 통행 시 불안전한 교행으로 사고위험에 노출돼 있었던 구간으로 기존도로와 차별화해 농기계 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차도와 구분해 갓길의 여유공간을 최대한 마련했다.

또 차량의 이동에 따라 가로등이 점등되는 스마트기술을 적용해 전기에너지 절감은 물론 농작물 생육피해도 크게 저감시킬 수 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체계적인 도로망 구축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간 균형발전은 물론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훈 기자 jhle2580@hanmail.net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