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권영복 기자 | 수원시공원녹지사업소는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 등에 대비하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공원 관리 종합대책을 추진해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 환경 조성을 위한 ‘2020 여름철 공원 관리 종합대책’을 22일 발표했다.
사업소에서는 지난 1일부터 4개월간 수원시 관내 도시공원 334개소 (근린공원 97, 어린이공원 204, 규모가 작은 공원 33개소 등)에 대해 풍수해(강풍·수해로 인한 재해)에 대비 공원 시설물과 수목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하는 대규모 점검은 현장에서 해결 가능한 사항은 즉시 정비를 실시하며, 장기 정비가 필요한 사항(시설물 보수 공사 등)은 별도 계획을 수립한 후 시행에 돌입할 계획이다.
특히,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근로자들의 안전대책(안전교육 등)에 최선을 다하며, 공원관리자는 공사 현장 근로자를 위한 철저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공사 현장에는 필히 별도의 근로자 휴식 공간 마련과 폭염주의보 발령 시 안전 수칙(물 마시기·휴식 등) 준수 당부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관리감독에 최선을 다한다.
또한, 태풍·호우 대비 ‘풍수해 대책반’ 편성해 운영하고, 4개 구별 풍수해 대책반(비상 근무조)을 자체 편성·운영 비상 근무조는 구 녹지공원과 직원들로 구성 공원 피해 상황 파악·보고, 피해 발생 지역 시민 접근 통제, 신속한 응급복구 등의 조치가 이뤄질 것이다.
공원녹지사업소 관계자는 “여름철 폭염 및 집중호우에 대비한 종합대책으로 안전한 공원 환경을 조성하고, 도시공원에 대한 조경과 시설물 등에 대해 철저한 점검으로 시민에게 쾌적한 이용환경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