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아동·장애인·노인세대 등
| 중앙신문=김종대 기자 | 안성시가 코로나19 시대에 대비해 관내 아동, 장애인, 노인 세대 등 총 3만 7000여 가구에 온도계를 배부한다.
이번 온도계 배부는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가정에서부터 예방할 수 있도록 한 조치다.
15일 시에 따르면 지급 대상자는 2020년 5월 31일 기준 안성시에 주민등록을 두며 실제 거주하는 노인(1955.12.31.이전 출생자), 아동(2011.1.1.이후 출생자), 등록 장애인이 대상이다. 단, 거주시설에 입소한 자는 제외하며, 대상자 중복 시 한 가구당 1개를 지급한다.
체온계는 접촉식·비접촉식 두가지 기능을 모두 갖춘 제품으로, 측정 안정성 및 편의성에 따라 귀적외선 접촉 방식이나 피부 적외선 비접촉 방식을 선택하여 사용하면 된다.
체온계 배부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지원 대상자에게 접촉식 체온계를 가구 별로 안성맞춤지역자활센터의 택배사업단을 활용해 배부할 예정이다.
각 해당 가정에 6월 15일부터 배부될 예정이며, 배송 받지 못한 경우 6월 29일 이후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방문해서도 수령이 가능하다.
안성시 관계자는 “취약계층에게 체온계가 배부되면 외출 전·후 반드시 자가 측정을 통해 발열이 있을 경우 가까운 선별 진료소를 방문하거나 자가격리를 진행할 것”을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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