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 지원 독립영화 ‘벌세’ 등 각종 영화제 휩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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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문화재단 지원 독립영화 ‘벌세’ 등 각종 영화제 휩쓸어
  • 장은기 기자  jangeungi15@gmail.com
  • 승인 2020.06.10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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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감독, 신인감독상 등 수상
대종상영화제, 촬영상 등 8개 부문·백상예술대상, 6개 부문 노미네이트
성남문화재단이 독립영화제작 지원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벌새’ 등 지원 작품들이 각종 영화제에서 수상을 이어가며 대한민국 영화계 중심에 우뚝 섰다. 사진은 벌새스틸컷 (사진제공=성남문화재단)
성남문화재단이 독립영화제작 지원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벌새’ 등 지원 작품들이 각종 영화제에서 수상을 이어가며 대한민국 영화계 중심에 우뚝 섰다. 사진은 벌새스틸컷 (사진제공=성남문화재단)

|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성남문화재단이 독립영화제작 지원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벌새등 지원 작품들이 각종 영화제에서 수상을 이어가며 대한민국 영화계 중심에 우뚝 섰다.

9일 재단에 따르면 이미 50여 개 국내외 영화제를 휩쓴 지난 2016년 지원작 벌새의 김보라 감독은 지난 3일 열린 제56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데 이어 5일 개최한 백상예술대상에서는 영화감독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 대종상에는 최우수작품상, 시나리오상, 촬영상 등 8개 부문 후보에 올랐고, 백상예술대상에서도 영화작품상, 영화감독상, 여자조연상 등 6개 부문 후보에 선정됐다. 김새벽은 백상예술대상 영화 여자 조연상까지 수상, 다시 한번 국내 독립영화계에 새로운 역사를 썼다.

지난 2018년 지원작 김초희 감독의 찬실이는 복도 많지역시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수상을 비롯해 꾸준히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백상예술대상에서는 신인감독상, 남자조연상, 여자 신인 연기상 등 3개 부문 수상 후보에 올랐으며 주인공 찬실역을 맡은 강말금은 여자 신인 연기상을 수상 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해 장편 지원작으로 선정된 한제이 감독의 담쟁이도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부문에 초청받는 등 성남문화재단의 독립영화제작지원이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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