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 아라뱃길서 훼손된 시신 일부 발견...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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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 아라뱃길서 훼손된 시신 일부 발견...경찰 수사
  • 이복수 기자  bslee9266@hanmail.net
  • 승인 2020.05.29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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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인천 경인 아라뱃길 다남교 인근에서 훼손된 상태의 시신 일부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20분께 인천 계양구 경인 아라뱃길 다남교 인근 수로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시신 일부가 발견됐다.

발견 당시 신체의 한쪽 다리만 아라뱃길 수로 가장자리에 떠 있었으며, 심하게 부패한 상태였다.

시신은 아라뱃길 주변에서 운동하던 한 시민이 물에 떠 있는 시신 일부를 발견해 112에 신고했다.

경찰은 강력 사건과 연관됐을 가능성을 보고 나머지 시신을 찾기 위해 이 일대를 수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나머지 시신을 찾는 데 집중하고 있다시신의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국과수에 분석을 의뢰,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신이 발견된 다남교 인근 수로의 수심은 12미터인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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