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소방서, 공장 화재안전리더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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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소방서, 공장 화재안전리더 양성
  • 박남주 기자  oco22@hanmail.net
  • 승인 2020.05.2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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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화재 시 ‘막대한 경제적 손실’ 발생
대기오염으로 ‘각종 환경 문제’까지 유발
김인겸 서장, “화재 초기 대응이 중요”
파주소방서가 공장 화재 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줄이기 위해 공장 화재안전리더 양성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사진=파주소방서 제공)
파주소방서가 공장 화재 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줄이기 위해 공장 화재안전리더 양성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파주소방서)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파주소방서는 공장 화재 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줄이기 위해 공장 화재안전리더 양성을 추진키로 했다.

작년 한 해 관내 공장 화재 발생 건수는 총 55건으로 전체 화재(392건)의 14%를 차지했으며, 인명피해는 7명(사망1, 부상6)으로 전체 피해인원(38명)의 27%, 재산피해는 2억 7000만 원으로 전체 피해액 중 41%나 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장의 경우 샌드위치 패널 사용으로 유사 시 대형화재 및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발생시킬 우려가 높고, 대기오염으로 인한 각종 환경 문제까지 유발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소방서는 공장 관계자들에게 화재예방의 중요성 제고 및 현장 실무 멘토링을 통한 초기 대처능력을 향상시켜 대형화재 및 인명·재산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화재안전리더를 양성한다는 복안이다.

소방서는 관내 선유산업단지 내 공장 소방안전관리자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 사례 중심 화재안전교육 ▲ 소방시설 관리 실무교육 ▲ 옥내소화전, 소화기 사용법 ▲ 자위소방대 현장 실무 멘토링 등 리더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김인겸 서장은 “어떤 화재든 관계인의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화재안전리더 양성을 통해 공장 내 안전문화가 정착돼 모두에게 안전한 일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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