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1층~지상 15층, 15개동·778세대 건설
경제위기 속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오인택 과장 “관내 장비‧자재‧인력 등 활용”
경제위기 속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오인택 과장 “관내 장비‧자재‧인력 등 활용”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파주시는 28일 운정신도시(3지구) A32블록 공동주택(아파트)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지난 26일) 승인‧고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역 내 장비‧자재‧인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토록 조건이 부여된 A32블록 주택건설사업이 진행됨에 따라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속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3지구 남서측에 있는 A32블록 아파트는 사업부지 북측과 동측의 30m 이상의 도로와 남측의 공원이 계획되며, 계획도로와 접한 면엔 소음차단 등을 고려해 15m 이상의 완충녹지가 배치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총 (사업비) 3598억 원을 들여 지하 1층~지상 15층, 15개동, 778세대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
시는 단지 내 환경‧미관‧기능을 고려하고, 사업부지와 접한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위해 아파트 관련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건축위원회 심의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남측 공원과의 연계를 고려한 보행로‧보행약자 계단과 승강기 설치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단지 내 텃밭 ▲지하주차장 동선 시인성 개선 및 주차대수 확대 ▲드롭존 정비(2곳) 등이 반영됐다.
오인택 주택과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장비‧자재‧인력의 50% 이상 활용여부를 건축물 착공부터 사용검사 시까지 지속적으로 확인해 실질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