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완벽한 임무 수행 및 영공방위를 위한 최상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를 위해 15비는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4박 5일간 20-1차 전투태세훈련(ORE)을 진행 중이다. 전투태세훈련은 전시 발생 가능한 모든 상황을 가정해 비행단의 전투력과 작전준비태세를 점검하는 훈련이다.
15비는 훈련 기간 중 항공작전, 기지방호, 작전지원, 항공정비 등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 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훈련 간 전 장병은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하고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
또한 대테러 종합훈련, 항공기 긴급귀환 및 재출동, 항공기 제독 훈련, 활주로 피해복구 훈련, 공중기동기 긴급대피 훈련, 화생방 종합훈련, 야간기지방호 및 전시숙영 등이 포함된 이번 훈련을 통해 15비는 전시전환단계 및 전시 작전요원들의 전투태세를 점검하고, 작전수행 절차 및 지원능력 향상을 도모했다.
15비 감찰안전실장 김대회 대령은 "어떠한 위기상황에서도 완벽하게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 군인의 기본"이라며, "앞으로도 내실있는 훈련을 지속 실시해 작전수행 능력을 향상하고 완벽한 대비태세를 갖추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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