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코로나19 경제 위기 극복 결의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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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코로나19 경제 위기 극복 결의문 발표
  • 강상준 기자  sjkang14@naver.com
  • 승인 2020.05.21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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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열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민선7기 2차년도 제6차 정기회의 기념촬영 모습. (사진제공=의정부시청)
지난해 10월 열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민선7기 2차년도 제6차 정기회의 기념촬영 모습. (사진제공=의정부시청)

| 중앙신문=강상준 기자 |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회장 안병용 의정부시장)21코로나19 위기 및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결의문을 발표했다.

당초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21일 고양시에서 제7차 정기회의를 개최해 이날 발표된 결의문과 함께 경기도 농민기본소득(농민수당) 분담비율 조정38개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상황이 급변해 14일 개최된 임원진 회의에서 지역사회로의 2, 3차 확산을 방지하고 코로나19 방역에 총력을 다하기 위해 회의는 7월로 연기하고 안건은 서면 심의를 통해 처리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뤄진 서면 심의 결과 결의문은 원안대로 통과됐으며 나머지 37개의 안건은 현재 서면 심의 중이다.

오늘 발표된 결의문은 생활 속 방역으로 방역 체제가 전환된 상황에서 지난 20일 고3을 시작으로 각급 학교의 등교 수업 또한 시작돼 코로나19 방역 성공의 중대 기로에 놓인 현시점에 지금까지와 같이 성공적인 방역 체제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서민 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경기도민 모두가 하루 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도내 31개 시장·군수의 다짐을 천명한 것으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코로나19’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중앙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시민의 삶을 안전하게 지켜나갈 것이다.

둘째,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유기적인 운영 체계를 마련하여 연대와 협력, 이해와 존중의 가치가 구현되는 행복한 경기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셋째,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심각한 경제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앞서 시행한 시·군 재난기본소득과 같은 과감하고 세심한 대안 마련을 통해 무너져가는 서민 경제 회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경기도 내 31개 시·군은 지난 120일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방역의 최일선에서 코로나19 퇴치와 경기 회복을 위해 적극 노력해 왔다. 특히 무너진 서민 경제를 살리기 위해 보편적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신속하고 결단력 있게 결정해 경기도 내 전 시·군이 재난기본소득을 주민 모두에게 1인당 5~40만원 씩 지급함으로써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그 효과도 확연히 나타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매출 회복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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