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허찬회 기자 | 안양시가 장애인복합문화관 건립공사 설계 공모 당선작으로 ‘아우르다’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20일 시에 따르면 당선작 ‘아우르다’는 ㈜라온 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가 설계한 작품으로 시는 부상으로 사업의 설계권을 부여한다.
‘아우르다’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지역주민들이 서로 어우러지는 소통의 공간을 콘셉트화 했으며, 특히 주변 건물들과도 잘 조화를 이루면서 입체적인 설계가 좋은 심사평을 받았다.
시는 만안 평생교육센터(만안구 안양동 477-1번지 일원)의 테니스장 부지에 장애인복합문화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총사업비 323억 원을 들여오는 2023년 상반기 개관 예정에 있다.
시설규모는 연면적 1만여㎡의 지하 3층 지상 4층 건물로 지어지며,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복지공간이 들어서게 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장애인의 문화체육시설 및 교육시설 확충으로 신체적인 기능 회복과 재활, 평생교육 등 장애인 복지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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