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성남시는 ‘성남연대 희망캠페인’을 통해 모금한 3억3850만 원을 코로나19 취약계층에 1차 지원했다고 밝혔다.
20일 시에 따르면 성남시의회, 성남상공회의소, 월드휴먼브리지 등 3개 기관이 공동으로 진행중인 ‘성남연대 희망캠페인’은 지난달 1일부터 오는 9월30일까지 이어지며 최근 한달간 모금된 금액은 총 3억3850만 원이다.
1차 지원은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업소 98곳 위로금 9800만원 ▲모란5일장 상인 554명 희망자금 1억1080만원 ▲성호·중앙시장 무점포 상인 250명 희망자금 5000만원 ▲외국인 취약계층 170명 생활안정지원금 1700만원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13~18세) 416명 돌봄비 4160만원 ▲발달장애인 예술단체 1곳 임차료 330만원 ▲학교급식 친환경농가 운영자 5명 손해위로금 250만원 ▲외국인 자녀가 다니 는 어린이집 17곳 운영비 1530만원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급액은 코로나19 극복 성금 모금 활동을 진행하는 월드휴먼브리지가 이들 8개 사업에 관한 배분심사를 진행했다”며 “긴급하게 지원이 필요한 사업이 생기면 월드휴먼브리지가 배분심사 회의를 다시 열어 추가 지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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