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교육청, “등교 시 마스크 필수”···학교별 수업·방역 준비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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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교육청, “등교 시 마스크 필수”···학교별 수업·방역 준비 분주
  • 강상준 기자  sjkang14@naver.com
  • 승인 2020.05.1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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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3학년 등교수업 시작
학교실정 맞는 원격 - 등교수업 병행
의심환자 발생 대비 방역물품 준비
경기도교육청 개학준비지원단은 고등학교 3학년이 등교수업을 시작하는 20일에 맞춰 학교별 상황에 맞게 수업과 방역 준비를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중앙신문DB)
경기도교육청 개학준비지원단은 고등학교 3학년이 등교수업을 시작하는 20일에 맞춰 학교별 상황에 맞게 수업과 방역 준비를 마쳤다. 사진은 경기도교육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강상준 기자 | 경기도교육청 개학준비지원단은 고등학교 3학년이 등교수업을 시작하는 20일에 맞춰 학교별 상황에 맞게 수업과 방역 준비를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등교수업을 대비해 각 학교에 코로나19 감염예방관리 학교교육활동과 학생활동 등교수업 연기에 따른 각종 계획 변경 사항을 지난 327, 49일에 이어 515일까지 세 차례 종합 안내했다.

도교육청은 학생건강을 우선하는 학교교육과정 운영과 등교수업 방식, 급식 운영 방식 등을 기본원칙 중심으로 안내했다. 세부사항은 각 학교가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논의를 거쳐 결정하도록 했다. 이는 경기도가 상황이 지역마다 다양해 일괄적인 기준을 적용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도내 31개 시·군에 있는 2500여 개 학교 가운데 60명 이하 소규모 학교는 초중고가 147교이며, 과대과밀학교는 26교에 이른다.

학교교육과정이나 등교수업 운영 방식도 학교별 교실 보유 상황, 학교별 교육과정 특성, 학생과 학부모의 요구에 따라 원격수업과 등교수업 병행, 학년별 격주 혹은 격일 등교 방안을 다양하게 모색하게 된다.

, 도교육청은 20일부터 순차 등교수업이 시작되는 날 각 학교에서 등교 당일 2시간 내외로 코로나19 바이러스 이해와 대응을 논의하는 수업을 우선 시행해 학생들 스스로 학교생활 규칙을 결정하고 합의하는 과정을 거치도록 안내했다.

경기도내 모든 학교는 등교수업을 위해 학교방역을 마쳤으며, 유증상자나 의심증상자 발생 상황을 대비해 학생 1인당 면마스크 2매와 방역용 마스크 2매 이상씩을 확보했다. 학급당 손소독제 3병 이상 비치를 완료했으며, 학교마다 손씻을 수 있는 시설을 보완하는 등 등교수업을 다각도로 준비하고 있다.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은 상황에 따라 구급차를 이용해 의심증상학생 이동을 지원하는 등 대응절차를 시범 운영하며 등교수업 이후 상황에 대한 지원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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