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성운 기자 | 6군단 정보통신단은 제48회 ‘성년의 날’을 맞아 올해 성인이 되는 병사들에게 축하의 마음을 전하는 의미 있는 행사를 진행한 가운데 조국수호의 결의를 다짐했다.
이들 장병들은 만 19세가 된 성년에 들어서면서 사회인으로서의 책무와 자부심을 이번 성년의 날 행사를 통해 부여받았다.
6군단 주정춘(대령) 정보톤신단장 주관으로 개최된 성년의 날 행사는 만 19세가 된 병사 13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년선서 및 선언문 낭독, 축하 케이크 커팅식,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들 장병들과 간담회를 통해 성년의 의미와 군인으로서 사명에 대해 이야기들이 오고 간 가운데 대한민국 군인으로서 어떠한 책임감을 지녀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마련됐다.
올해 성년을 맞는 박준혁 일병(19)은 “성인이 된다는 것이 보장되는 자유만큼 큰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조금은 알 수 있었다”며 “군 복무중인 내가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성인으로서 책임은 조국수호의 임무완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정지훈 일병(19)도 “대한민국의 20살이 된 그 어떤 누구도 군복무 하고 있는 저보다 더 특별하게 성년의 날을 맞이한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성인이 됐음을 깨닫고 좀 더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정보통신단장 주정춘 대령(47)은 “병사들이 평생에 한 번 있는 성년의 날을 맞아 권리와 책임에 대해 느끼는 바가 많을 것 같다”며, “이번 성년의 날 행사가 인생의 목표를 정하고 국가 발전의 주역으로서 성장하는 첫걸음이 됐으면 좋겠다”는 격려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