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 약 800만톤 규모의 LNG 생산 플랜트와 부대시설 건설사업
| 중앙신문=김정삼 기자 | 대우건설이 총공사비 5조원대 규모의 나이지리아 액화천연가스(LNG) 플랜트 '트레인7' 사업 공사의 수주를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9월 낙찰의향서를 접수한 뒤 이 같은 쾌거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LNG 트레인7 사업의 EPC(설계·구매·시공) 원청 본계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연산 약 800만톤 규모의 LNG 생산 플랜트와 부대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대우건설은 이탈리와 사이펨, 일본 치요다와 조인트 벤쳐를 구성해 설계, 구매, 시공, 시운전 등 모든 업무를 원청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전체 공사 규모는 5조 1811억원이며 이 가운데 대우건설의 지분은 약 40%인 2조 669억원이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66개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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