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긴급생활지원금’ 교부 88%
상태바
파주시, ‘긴급생활지원금’ 교부 88%
  • 박남주 기자  oco22@hanmail.net
  • 승인 2020.05.11 13:3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파트와 노인정 등 이동 창구 운영
거동 불편 취약계층 자택 수령 가능
지급 후 지역경제 눈에 띄게 활성화
파주시는 아파트와 노인정 등 이동 창구를 별도로 운영하고, 평일 오후 8시까지 연장 근무를 실시하는 등 주말과 휴일 현장에 모든 행정력을 투입해 긴급생활지원금 교부율 88%를 달성했다. (사진=중앙신문DB)
파주시는 아파트와 노인정 등 이동 창구를 별도로 운영하고, 평일 오후 8시까지 연장 근무를 실시하는 등 주말과 휴일 현장에 모든 행정력을 투입해 긴급생활지원금 교부율 88%를 달성했다.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파주형 긴급생활지원금의 교부율이 지난 10일 기준 88%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파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약 10여일 동안 아파트와 노인정 등 이동 창구를 별도로 운영하고, 평일 오후 8시까지 연장 근무와 주말, 휴일에도 현장에 모든 행정력을 투입한 결과다.

아파트로 찾아가는 지역별 이동 창구 운영으로 단기간 높은 교부율을 달성한데 이어 이달 중순부턴 각 읍면동 별로 몸이 불편커나, 독거 노인 등 거동불편 취약계층에게 찾아가는 교부 서비스를 제공해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교부를 추진한다.

이미 읍면동 자체적으로 독거노인이나, 장애인 등 현장에 방문할 수 없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은 경우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교부하고 있다.

특히 법원읍의 경우 사회복지시설 및 보육원에 거주하고 있는 대상자 약 180여 명에게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교부 완료했으며, 문산읍도 저소득층 거동불편자 등 6명에게 찾아가는 교부를 진행했다.

최종환 시장은 “독거노인 및 장애를 갖고 있는 시민들이 힘들게 방문치 않더라도 누락되지 않도록 찾아가는 서비스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몸이 불편해 파주형 긴급생활지원금을 지원받지 못하는 분들은 해당 읍면동에 신청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파주형 긴급생활금 지급에 따라 지역경제도 눈에 띄게 활성화되고 있다.

시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6일까지 금촌 문화로 및 명동로 매출액 증가를 표본 조사한 결과 4월 17일~4월 26일 대비 파주형 긴급생활금 지급 후 매출이 81.2%가 증가했으며, 매출의 90% 정도는 선불카드로 소비됐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오늘 날씨] 경기·인천(20일, 토)...낮부터 밤 사이 ‘비’
  • [오늘 날씨] 경기·인천(24일, 수)...돌풍·천둥·번개 동반 비, 최대 30㎜
  • 김포시청 공직자 또 숨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