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허찬회 기자 | 안양도시공사는 코로나19로 사회 속 거리두기 기간 중 휴관하던 체육시설 등을 대상으로 시설물 자체 보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7일 도시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 2월 21일부터 단계적으로 호계복합청사 체육시설, 호계체육관, 안양 실내빙상장, 실외 체육시설 등 주요 시설물을 휴관 조치했다.
휴관 동안 공사는 각 사업장에 대해 시민들의 편익 증진을 위해 시설물에 대한 대대적인 자체 보수 활동을 진행했다.
호계복합청사 수영장은 수영조 바닥 레인 표시줄 부착 및 줄눈 시공을 진행하여 이용객의 시설 이용 편의를 증대했다.
호계체육관은 배드민턴장 샌딩 및 니스칠 작업을 통해 쾌적한 시설환경 조성 및 안전사고 예방에 기울였다.
실내빙상장은 공조설비 보수 및 빙판 정비를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시설환경을 조성하였고 석수 체육공원은 야구장 외야 펜스 및 관중석 도색 작업 등을 실시하고 고객맞이 준비를 완료했다.
공사는 사업장별 자체 인력을 활용하여 30건의 자체 보수 활동을 진행해 총 1억 5천891만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배찬주 사장은 “휴관기간을 이용해 그동안 시 이용객이 불편을 느꼈던 시설들을 점검하고 자체 보수를 진행해 재개장 시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개선 및 고객 서비스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호계복합청사 수영장 창호교체, 호계체육관 시스템 에어컨 설치공사 등 외부 발주 공사를 통해 예산을 조기집행,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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