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허찬회 기자 | 안양시가 공공청사 유지관리에 지하수를 활용적극 활용해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극대화 한다고 밝혔다.
5일 시에 따르면 이를 위해 만안구 박달동 141의 2 일원 박달복합청사 신축과정에서 발생하는 100톤의 지하용출수를 청사 수영장과 화장실 및 조경용수 등으로 활용, 6000여만원의 예산을 절감키로 했다.
박달복합청사에서 나오는 지하수는 하루 평균 200톤 정도, 시는 이중 50%인 백 톤 정도를 먹는 물 수질기준으로 정수처리 해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럴 경우 상·하수도 요금 등 박달복합청사 연간 유지관리비용으로 5천700여만 원 이상의 예산절감 효과가 있다.
여기에 미세먼지 낮춤과 여름철 열섬 방지를 위해 도로 살수차용으로 이용하고, 지역주민들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305억 원을 들여 신축하는 박달복합청사는 오는 9월말 준공을 목표로 현재 8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연면적 12,286㎡의 지상5층 지하3층 규모로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행정복지센터, 주차장 등의 시설이 들어서 박달지역 주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중요한 수자원인 지하수 활용으로 시설물 유지관리 비용 절감 뿐 만아니라, 지하수 활용가치를 높이고 환경도 살리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게 될 것" 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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