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기업 코스닥시장 특례상장 1호 소마젠, 유전체 전문기업도약 목표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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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기업 코스닥시장 특례상장 1호 소마젠, 유전체 전문기업도약 목표 제시
  • 김정삼 기자  kjs12@joongang.tv
  • 승인 2020.04.30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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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신문=김정삼 기자 | 코스닥시장에 외국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기술특례 상장을 추진하는 소마젠이 미국 정밀의료 시장을 선도하는 유전체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라이언 김(Ryan W. Kim) 소마젠 대표는 29일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한 IPO(기업공개) 간담회에서 상장 후 사업계획을 밝혔다.

소마젠은 한국 정밀의학 생명공학기업인 마크로젠이 지난 2004년 미국 메릴랜드주 락빌에 설립한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이다.

라이언 김(Ryan W. Kim) 소마젠 대표는 29일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한 IPO(기업공개) 간담회에서 상장 후 사업계획을 밝혔다.(사진=소마젠)
라이언 김(Ryan W. Kim) 소마젠 대표는 29일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한 IPO(기업공개) 간담회에서 상장 후 사업계획을 밝혔다.(사진=소마젠)

유전체 분석 사업(CES·NGS) 함께 개인 직접의뢰 유전자 검사검사(DTC) 서비스, 마이크로바이옴(인간의 몸에 사는 미생물에 대한 유전정보) 분석 기술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현재 마크로젠이 지분 56.9%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소마젠은 지난해 매출액 199억원, 영업손실 48억원을 기록했으나, 유전체 분석 기술을 인정받아 외국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기술특례상장을 추진 중이다.

소마젠은 미국에서의 오랜 유전체 분석 경험을 바탕으로 리서치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DTC 및 마이크로바이옴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2022년부터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DTC와 마이크로바이옴 사업 강화와 병원 및 연구소 대상 임상 진단 솔루션 매출 확대를 통해 성장하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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