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하남시는 한강 팔당(하남)지구 하천정비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다음달 4일까지 ‘한강 당정둔치’의 명칭을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명칭은 한강이라는 천혜의 환경에 자연습지가 원형에 가깝도록 보존되고 있는 자연친화적인 이미지와 시민들의 문화와 여가를 위한 공간의 이미지, 하남의 역사와 지리적 특성을 포함하는 명칭을 담고 있어야 한다.
하남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시 홈페이지, 이메일, 우편, 직접방문(시청 건설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공모된 명칭은 5월 중 하남시 백년도시위원회 자문과 시민선호도 조사를 거쳐 하남시 지명위원회에서 최종 확정하게 되며, 당선작은 5월 중 시 홈페이지 게재 및 개별 통보되고 최우수 50만원, 우수 30만원, 장려 2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하남시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당정둔치의 명칭 공모에 시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은기기자
공고는 시 홈페이지(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시청 건설과(031-790-6457)로 문의하면 된다.
당정섬은 1980년대 경기도의 한강정비사업으로 골재를 채취하면서 섬 자체가 없어졌으나 시간이 지나 퇴적물이 쌓여 과거의 당정섬을 다시 만들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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