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부설 자살예방센터)는 23일 우울 및 자살고위험군 연계체계 구축을 위해 한의원 17개소와 ‘토닥토닥 한의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토닥토닥 한의원’은 우울, 불안, 자살 등 정신과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이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정신과 치료비지원, 프로그램 연계를 통해 사후관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강자돈 파주시한의사협회장은 “동료 한의사들이 우울 및 자살고위험군에 대한 개입에 대해 고민하고 있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전문화된 상담 등 서비스지원의 가능성이 열린 만큼 협회가 연대해 최선을 다해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임미숙 건강증진과장(파주시)은 “지역사회 의료기관의 연계로 발굴 및 치료까지 원스톱 관리를 통해 파주시 자살률 감소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상담은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또 24시간 자살위기 상담전화는, 자살예방상담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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