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허찬회 기자 | 안양시는 온라인 개학을 앞둔 관내 저소독 취약계층 자녀들을 위해 스마트패드를 지급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최근 GS파워가 기부한 코로나19 극복 성금 5000만 원을 가정위탁아동과 조손가정, 장애아동 가정 등 저소득 취약계층 자녀에게 지원할 스마트패드를 구입했다.
GS파워는 안양관내 소재한 대기업으로서 코로나19 사태로 긴급 지원이 필요한 곳에 도움을 주기 위해 300여명 직원들의 자발적 모금과 회사재원으로 성금을 마련, 시에 기탁 했기 때문이다.
시는 각 학교의 온라인개학으로 온라인학습기기가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는 저소득층을 위해 스마트패드를 지원하기로 했다.
성금으로 구매한 스마트패드는 오는 17일 취약계층 176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GS파워가 기탁한 성금은 또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복지시설과 피해가정 지원에도 쓰인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때에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이렇게 도움을 주시는 분들이 있어 정말 감사하다.”고 전하고,“새 컴퓨터를 받은 학생들이 학업성취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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