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허찬회 기자 | 안양시의 주민숙원사업인 만안구 안양2동 청원지하차도 앞 도로를 확장공사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완료, 교통정체가 해소됐다.
9일 시에 따르면 7억2000만원을 들여 만안로에서 청원지하차도를 연결하는 도로를 확장하는 공사를 완료했기 때문이다. 기존 도로를 확장해 우회전 한 개 차선을 확보함으로써 차량소통이 한결 원활해지게 됐다.
아파트와 학교 주변에 위치한 이 도로는 평상시 교통량이 많은데다 좌회전과 직진 대기 차량들이 한 차선에 몰려, 우회전 차량의 흐름이 끊기면서 혼잡을 야기하곤 했다.
더군다나 지난해 이 일대 아파트재건축 이후 교통량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이 길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편이 심화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번 도로확장으로 교통 흐름이 원활해져 교통안전은 물론 이 도로를 자주 이용하는 지역주민들로서는 당연히 반기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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