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강상준 기자 | 경기북부 사랑의열매(회장 이순선)는 지난 3일 11시 포천소방서에 코로나19 감염환자 이송을 위한 음압이송용 들것 2대를 전달했다.
음압이송용 들것 2대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포천시로 모인 성금으로 지원한 것으로 전달식에는 박윤국 포천시장, 강주현 경기북부사랑의열매 본부장, 윤길현 포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한경복 포천소방서 서장이 참석했다.
강주현 경기북부사랑의열매 본부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응하기 위해 포천시 각계각층에서 기부해 주신 성금에 감사드린다”며 “사랑의열매도 위기에 처한 이웃들이 신속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박윤길 포천시장은 “시민들이 모아준 소중한 성금이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되어 다행이다”며 “환자 접점에서 애쓰시는 소방관들에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애써달라”고 말했다.
지난달 24일부터 시작한 코로나19 특별모금에는 을지재단, 포천축산업협동조합, 삼양리소스, 대원제지, 경기도생활폐기물협회 포천시지회, 동앙영농조합법인, 포천한돈협회, 전국한우협회포천시지부, 임영웅팬클럽, 영진산업, 엘케이베이크어웨이, 서울베스트마취통증의학과의원, 양계협회 포천시지부, 이호종합건설, 카포스포천시지회, 군내면방위협의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포천시협의회, 키위수질시헙센터 경기북부지사, 포천바이웰(홍영식), 글로제닉, 셀온테라피, 바이오플러스, 트윈, 거성금속, 온교육, 하도FNC, 성신섬유, 세원종합관리, 강길텍스타일, 개성인삼농협 등 100여개가 넘는 개인 및 단체가 참여했으며 누적 모금액은 3억6000여 만원이다.
본 성금은 마스크 및 손소독제 지원, 취약층 방역활동 및 각종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사업에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
이번 코로나19대응 특별모금에 참여방법은 후원계좌 입금 또는 마스크 등 방역물품 기부 등이 있으며, 지원내역은 사랑의열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