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순면 소재 ‘순수마스크’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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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순면 소재 ‘순수마스크’ 제작
  • 박남주 기자  oco22@hanmail.net
  • 승인 2020.04.02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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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예방·환경보호·일자리 창출
주민 60여 명 지원해 약 3만개 제작
이수호 국장 “적시 제공 불편 최소화”
평생학습관 학습동아리인 ‘혜윰’의 생활한복 강사와 수강생들이 면 마스크 제작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파주시청)
파주시는 긴급 일자리대책의 일환으로 공공일자리 확대를 추진한다. 사진은 평생학습관 학습동아리인 ‘혜윰’의 생활한복 강사와 수강생들이 면 마스크 제작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파주시청)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파주시는 긴급 일자리대책의 일환으로 공공일자리 확대를 추진하며, 면 마스크 제작 분야에 60여 명의 주민이 참여(지원)해 오는 22일까지 ‘순수마스크’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순면 소재의 원단을 이용해 수제로 제작한다는 뜻을 담고 있는 ‘순수마스크’는 파주시 평생학습관에서 만들어지고 있으며, 약 3만개 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모집기간이 비교적 짧았음에도 지역경제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많은 지원자가 공공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들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선한 의미를 담아내기 위해 3시간 정식 근무시간 외에 자발적으로 1시간 이상을 재능기부 하는 ‘3+1 근무’를 하고 있다.

이렇게 제작된 순수마스크는 지난 1일 법인택시기사에게 2000매, 특수학교 학생들에게 약 1000매를 전달했으며, 앞으로 관내 초·중·고등학교 영양사, 조리사, 방과 후 교사 등에 약 5000매, 교통약자특별교통수단 운전원에 100매 등 순차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수호 기획경제국장은 “‘코로나19’로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 공공일자리를 제공해 지역 경제가 선순환하길 기대한다”며 “계층별 마스크 수요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수급이 어려운 곳에 적시에 제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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