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수출 선방…코로나19 충격에도 전년 수준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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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수출 선방…코로나19 충격에도 전년 수준 근접
  • 김정삼 기자  kjs12@joongang.tv
  • 승인 2020.04.0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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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수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0.2% 감소한 469억1000만달러

| 중앙신문=김정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3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0.2% 감소한 469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수입은 0.3% 줄어든 418억7000만달러, 무역수지는 50억4000만달러 흑자로 98개월 연속 흑자를 각각 기록했다.

산업부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수출이 급격히 위축될 것으로 우려했으나 전년 수준에 근접하며 선방했다고 설명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0.2% 감소한 469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사진=산업부)
산업통상자원부는 3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0.2% 감소한 469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사진=산업부)

산업부는 코로나19가 미치는 영향은 현재까지는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대(對)중국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감소했지만 전월 대비로는 회복했다. 이달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발생한 미국과 유럽연합(EU)으로의 수출도 플러스를 유지했다.

비(非) 대면 생활습관이 확산하면서 컴퓨터, 무선통신 등 정보기술(IT) 품목이 선전했고 코로나19 관련 소비재 수출도 호조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산업부는 앞으로 수출이 코로나19의 영향을 본격적으로 받을 것으로 보고 기업들이 당면한 유동성 부족과 마케팅‧물류‧입국제한 등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 수출 기반이 훼손되지 않도록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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