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운정~서울 홍대입구’ 버스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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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운정~서울 홍대입구’ 버스 운행
  • 박남주 기자  oco22@hanmail.net
  • 승인 2020.03.3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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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행좌석 3100번 12대 13~20분 간격
산내마을 6,8단지서 출발 합정역 경유
운정신도시 주민들의 오랜 ‘숙원 해결’
(사진제공=파주시청)
파주시는 운정신도시에서 홍대입구역까지 운행하는 3100번 버스가 1일부터 첫 운행을 시작한다. (사진제공=파주시청)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서울 마포 상수동(와우산로) 홍대입구를 연결하는 좌석버스가 투입됐다.

파주시는 운정신도시에서 홍대입구역까지 운행하는 3100번 버스가 1일부터 첫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는 파주시가 7년 만에 개통하는 광역버스로 서울 도심으로 빠르게 진입하길 원했던 운정신도시 주민들의 광역 대중교통 숙원(宿願)이 이뤄진 것이다.

총 12대의 버스가 13~20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산내마을 6, 8단지에서 출발해 운정신도시와 산남동 등 파주구간 11개 정류소에 정차 후 자유로를 통해 양화진성지공원, 합정역, 서교동 등을 경유한다.

이번에 신설된 3100번 노선은 민간업체가 아닌, 파주시가 직접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경기도형 준공영제 시범사업에 참여해 선정된 노선이다.

경기도형 준공영제 시범사업은 노선입찰제 준공영제 모델로 버스 노선을 공공에서 소유하고, 공정한 경쟁입찰을 통해 버스회사에 일정 기간 노선 운영권(한정면허)을 주는 방식이다.

최종환 시장은 “이번에 개통된 직행좌석 3100번을 통해 시민들이 서울로 진입하는 접근성이 더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울과 고양시 등을 연계하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대중교통 서비스를 확충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금촌권 광역 대중교통 개선을 위해 제3차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광역급행버스(M버스) 공모사업에 참여해 금촌을 기점으로 하는 노선 신설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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