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천원택시 운행 1주년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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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천원택시 운행 1주년 대상 수상
  • 박남주 기자
  • 승인 2020.03.25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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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환 시장 ‘민선7기 공약사업’ 추진
작년 12월 기준 2만7400명 주민 이용
택시업계에 2억 5000만 원 예산 지출
市, 5월 천원택시 추가 운행마을 선정
파주시가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한 파주시 천원택시’가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운행 1주년’을 맞아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사진은 최종환 시장이 천원택시를 이용한 주민에게 손을 흔들며 반기는 모습. (사진제공=파주시청)
파주시가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한 파주시 천원택시’가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운행 1주년’을 맞아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사진은 최종환 시장이 천원택시를 이용한 주민에게 손을 흔들며 반기는 모습. (사진제공=파주시청)

파주시가 대중교통이 불편한 지역 주민들에게 맞춤형 교통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지난해 4월 1일부터 운영한 ‘파주시 천원택시’가 운행 1주년을 맞았다.

파주는 도농복합도시로 면적이 넓고, 농촌엔 인구가 산발적으로 분포돼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최종환 시장은 지역에 상관없이 파주시민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어야 한다는 발상으로 ‘천원택시’를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했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파주 천원택시’가 대상을 수상하며 파주시 상황에 맞는 교통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입증을 받았다.

시는 타 지자체의 운영사례를 검토하고 조례제정, 예산 확보 등 행정적인 절차를 마련, 실제 이용할 지역 주민과 운행 주체인 택시업체를 대상으로 여러 차례 마을별 사전 설명회, 간담회 등을 개최하는 과정을 거쳐 파주시 실정에 적합한 천원택시 운영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연령대가 높은 것을 고려해 콜 방식으로 천원택시를 운영키 위해 지역 자원인 브랜드콜과 연계해 천원택시 운영 전용 프로그램을 사전에 자체 개발했다.

천원택시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30개 마을, 2만 7400여 명의 마을 주민이 이용했으며, 관련 택시업계엔 2억 5000만 원의 예산이 지출됐다.

운행지역의 마을 주민이라면 누구나 365일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천원택시를 하루 2회, 오전 9시~오후 5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해 파주시 전체 771대(개인 526대·법인 245대)의 택시가 천원택시 운행에 참여해 이뤄낸 성과다.

천원택시 운행을 개시한 지난해 4월엔 기존 14개 마을을 운행했으나, 9월부터 30개 마을로 확대 운영되며 하루 평균 이용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천원택시는 이용주민이 사전에 등록한 본인의 전화번호로 콜센터에 전화하면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택시가 배차돼 이동할 수 있고, 관제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운행실적이 전산 기록돼 운전자가 별도 영수증 첨부를 하지 않아도 정산 처리가 가능하다.

시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이용자가 더 편안하고 즐거운 수요자 중심의 천원택시를 운영키 위해 지난해 12월 이용자 528명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매우 만족 40% ▲만족 39% ▲보통 16% ▲불만족 5%로 이용자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천원택시를 이용하는 목적으로는 ▲병원 진료(44%) ▲장보기(22%) ▲환승(15%) ▲모임 참석(11%) ▲행정복지센터 방문(8%) 순으로 나타났으며, 천원택시를 이용해 달라진 점으론 ▲정기적인 병원 진료 가능(41%) ▲생활 편리(32%) ▲복지, 문화혜택(15%), ▲환승 용이(20%) 순으로 나타났다.

시는 타 지자체에서 벤치마킹할 정도로 천원택시가 주민들의 일상 속에 자리 잡았지만, 현재 성과에 만족치 않고 설문조사를 통해 제시된 이용자들의 요구사항을 검토해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이와 함께 내달쯤 천원택시 희망마을 1차 평가를 실시한 뒤, 5월 천원택시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천원택시 추가 운행 마을을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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