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방어를 총괄하던 이영상 분당제생병원장(55)이 코로나19 확진환자로 판정돼 비상이 걸렸다.
18일 성남시에 따르면 오늘 오전 3시 38분에 성남 정자동에 거주하는 분당제생병원 이영상 원장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지난 16일 기침과 콧물 증상을 보인 뒤 17일 오후 2시 검채를 채취했다.
은수미 시장은 "제생병원 코로나 확산을 수습하느라 고생이 많으셨는데 안타깝다"며 "상황을 좀 더 자세하게 파악해보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1일 취임한 이 원장은 연세의대를 졸업한 척추 수술 전문의다.
이와 함께 용인시 수지구 거주자로 간호행정사무실에 근무하는 여성도 함께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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