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성남시 은혜의 강 교회와 관련(신도·접촉자)된 코로나19 확진자는 신도 46명, 가족 2명, 접촉자 1명 등 모두 49명으로 확인됐다.
성남시는 17일 중원구 은행 2동에 거주하는 15세 남아가 이날 오전 9시 50분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어린이는 이미 확정 판정을 받은 은혜의 강 교회 교인의 아들로 지난 1일 예배에 참석했다가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서울 동작구 사당 1동에 사는 53살 여성도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됐다. 이 여성은 은혜의강 교회 신도 접촉자다.
성남시는 은혜의 강 교회에서 확진자가 잇따르자 지난 1일과 8일 예배에 참석한 135명의 신도에 대해 15일부터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 가운데 41명이 지난 16일 한꺼번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은혜의 강 교회와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49명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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