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귀국자 성남서 추가 확진… 오늘만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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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귀국자 성남서 추가 확진… 오늘만 2명
  • 장은기 기자  jangeungi15@gmail.com
  • 승인 2020.03.2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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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성남시는 미국서 귀국한 19세 남성과 21세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25일 성남시에 따르면 분당구 정자동 분당 파크뷰에 거주하는 19A남자(성남 105)와 분당구 백현동 백현마을 1단지에 거주하는 21B여성(성남 104)이 각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낮 12시 현재 성남에서만 미국서 입국한 사람들 가운데 2명의 확진환자가 나왔다.

미국 대학생인 것으로 알려진 A씨는 지난 24일 미국에서 입국했으며 입국 이틀 전인 22일부터 몸살 증상이 있었다.

24일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고 25일 오전 642분쯤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지난 18일 미국에서 입국했는데 22일 후각과 미각이 둔화되는 증상이 발현됐다.

25일 오전 815분쯤 성남시의료원으로부터 양성 확진 통보를 받았다.

시는 이들 두 사람을 격리 이송하고 자택과 주변 지역에 대한 방역소독을 할 계획이다.

또 역학조사관과 심층 역학조사 및 접촉자 분류 작업을 진행해 동선 등이 확인되는 대로 공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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