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광섭 기자 | 동구자원봉사센터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12일부터 주 2회 자원봉사자들을 통한 동구 방역활동에 나선다.
이번 방역활동은 세계보건기구(WHO)의 ‘팬데믹’ 선언으로 전 세계적인 유행병으로 공인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구민 불안을 해소하고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을 돕기 위해 24명의 자원봉사자들을 모아 추진된다.
참여자들은 오늘부터 코로나19 상황이 끝날 때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방역을 실시한다.
첫날인 12일에는 송림우체국 맞은편 상가 건물을 시작으로 송림3·5동 일대를 돌며 골목, 대로변, 미용실, 식당 등 다수인원이 모이는 곳에 살균제 및 압축분무기를 이용한 소독 작업을 펼쳤다.
동구보건소에서는 원활한 방역활동을 위해 살균제, 분무기 등 방역용품 지급은 물론, 소독 요령 및 장비 사용 방법 등에 전문교육 실시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방역활동에 참여한 허인환 동구청장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발벗고 나서 준 봉사자 여러분들과 사회복지기관 종사자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구민 모두의 힘을 모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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