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공적 마스크 판매 약국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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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공적 마스크 판매 약국 적극 지원
  • 권영복 기자  bog0170@naver.com
  • 승인 2020.03.0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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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혼란 최소화하라”지시
등본 발급 수수료 3월말까지 면제
수원시가 올해부터 지역 내 식품 제조 및 가공업체들이 식품의 원료 관리부터 유통·판매 등 모든 단계에서 식품 오염 등 위해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HACCP(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을 시작한다. (사진=중앙신문DB)
수원시가 올해부터 지역 내 식품 제조 및 가공업체들이 식품의 원료 관리부터 유통·판매 등 모든 단계에서 식품 오염 등 위해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HACCP(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을 시작한다. (포스터 제공=수원시청)

| 중앙신문=권영복 기자 | 수원시가 마스크 배송반을 운영하는 등 관내 약국의 공적 마스크 판매를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5개조 15명으로 이뤄진 마스크 배송반은 마스크 배송처에서 마스크를 받아 판매 약국에 신속하게 배송하는 역할을 한다.

또 수원시약사회에서 인력 지원을 요청한 19개 약국에는 공직자와 관할 동 통장 등 2명을 배치해 질서 유지를 돕는다. 수원시는 약사회와 협의해 인력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마스크 5부제 시행을 앞두고 마스크가 약국에 신속하게 배송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고, 수원시는 마스크 배송반, ‘마스크 총괄반등을 구성했다.

9일부터 시행된 공적 마스크 5부제는 지정된 날에만 마스크를 구매하는 제도다. 월요일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인 사람, 화요일은 2·7, 수요일 3·8, 목요일 4·9, 금요일 5·0인 사람이 약국에서 마스크를 2매 살 수 있다. ·일요일에는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살 수 있다.

약국에서 공적 마스크를 살 때는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여권 등 공인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 구매 정보는 모든 약국에 공유돼 마스크를 산 사람은 다른 약국에 가도 더 살 수 없다.

2010년 이후 출생 어린이(2010년생 포함)1940년 이전 출생 어르신(1940년생 포함), 장애인, 장기요양급여 수급자는 주민등록상 동거인이 등이 마스크를 대신 구매할 수 있다.

공인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하고 대리 구매 대상자 출생연도에 해당하는 5부제 요일에 약국 등 방문하면 마스크를 살 수 있다. 주민등록등본에 대리 구매자와 대리 구매 대상자가 함께 기재돼 있어야 한다. 행정안전부는 마스크 5부제 시행에 따라 주민등록등본 발급 수수료를 3월 말까지 면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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