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민회와 경제활성화 업무협약
주2회 외부식당·전통시장 이용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등 논의
주2회 외부식당·전통시장 이용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등 논의
| 중앙신문=김성운 기자 | 박윤국 포천시장은 지난 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관·단체 모임인 여민회와 함께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경제에 상당한 타격이 있다며, 이를 해소할 수 있는 ‘경제활성화를 꾀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선 코로나19 및 ASF(아프리카돼지열병) 등으로 각종 축제와 행사, 모임 등이 취소되면서 침체되고 있는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타개할 수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됐다.
기관·단체장들과 박 시장은 이날 토의된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점적인 내용은 ▲주 2회(점심기준) 이상 외부식당 이용하기 ▲월 2회 전통시장 이용하기 ▲월 2회 구내식당 휴무 ▲포천사랑 상품권 구매 및 상반기 사용 ▲소상공인 특례보증 자금지원사업을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 적극 추진한다는 내용으로 의견이 모였다.
뿐만 아니라 협약식에 참석한 회원들은 “지역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어보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힘든 현실을 느낄 수 있었다며, 소상공인을 도와줄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박 시장은 이날 “국가적인 재난이 발생한 어려운 시기에 한마음 한뜻으로 포천시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한 여민회원 모두에게 큰 감사를 드린다.”며 “어려운 시기이지만 전 국민이 국가에서 정한 방역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신다면 대한민국의 선진화된 보건시스템과 사회적 역량을 바탕으로 극복해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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