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광섭 기자 | 동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허인환, 민간위원장 조은주)는 코로나 19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3일부터 매주 2회 동구 구석구석 방역활동을 펼친다.
이번 방역활동은 전국적인 코로나 19 확산으로 구민들의 걱정이 많은 가운데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사회복지시설의 마음을 모아 추진하게 됐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관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로 구성된 방역반은 3인 1조로 11개동 골목, 대로변, 미용실, 식당 등 다수인원이 모이는 곳에 살균제 및 압축분무기를 이용한 소독을 실시한다.
동구보건소에서는 살균제, 분무기 등 방역용품 지원은 물론, 방역활동에 앞서 소독 및 장비 사용 방법 등 전문교육을 실시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방역활동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방역활동에 참여한 허인환 동구청장은 “코로나 19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노력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에 조은주 민간위원장은 “협의체 위원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이 협력하여 코로나19로부터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힘쓰겠다”며,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다 같이 힘을 합쳐 코로나 19의 위기를 이겨내자”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