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코로나19 현황지도’ 자체 제작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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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코로나19 현황지도’ 자체 제작 서비스
  • 김광섭 기자  kks@joongang.tv
  • 승인 2020.03.04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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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환자 동선·선별진료소 한 눈에
예산 지출 없이 공무원이 만들어
연수구가 ‘코로나19 현황지도’를 자체 제작해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진제공=연구수청)
연수구가 ‘코로나19 현황지도’를 자체 제작해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진제공=연구수청)

| 중앙신문=김광섭 기자 | 연수구가 확진환자 이동 동선과 선별진료소, 신천지관련 시설 등을 모바일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연수구 코로나19 현황지도를 자체 제작해 서비스를 시작했다.

인천시와 협업요청을 통해 무료로 제공받은 GIS 기반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연수구청 토지정보과에서 비예산으로 자체 제작한 모바일용 홈페이지다.

구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각 지자체별로 관련 소식들을 발 빠르게 전하고 있지만 공간지도 등 효율적인 접근방법이 부족하다는 판단아래 연수구 코로나19 현황지도서비스를 제작해 이달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에 따라 누구나 단축 URL을 통해 접속하면 전국 코로나19’ 관련 수치와 확진환자 이동경로, 선별진료소 위치, 신천지 관련시설 등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연수구청 토지정보과에서 공간정보사업 업무를 맏고 있는 공무원 2명이 자발적으로 예산 지출과 내부결제 등 복잡한 과정 없이 데이터수집에서 설계, 코딩, 구성 등을 통해 신속하게 만든 모바일 현황지도다.

지난달 말 시범운영을 거쳐 이달 2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고 사전에 입소문으로 알려지면서 시범운영부터 하루 6000여명이 방문하는 등 관심을 끌고 있다.

연수구는 조만간 연수구 코로나19 현황지도에 구민 편의를 위해 지역 내 마스크 판매업소 위치 등을 지역별로 업데이트해 서비스 한다는 계획이다.

또 확진환자에 대한 실시간 현황 뿐 아니라 주요 정보와 변동사항도 확인할 수 있어 연수구민 뿐 아니라 시민들에게도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남석 구청장은 구민의 안전과 건강보다 우선하는 문제는 있을 수가 없다지역사회의 감염을 최대한 막을 수 있도록 모든 공직자들이 밤 낮 없이 역량을 모아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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