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7100억 규모 ‘방아머리 마리나항만’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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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7100억 규모 ‘방아머리 마리나항만’ 개발
  • 김소영 기자  4011115@hanmail.net
  • 승인 2020.03.04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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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기업과 투자의향서 체결
기본·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 열려
관광·레저시설 …2023년 준공 목표
안산시는 4일 국내외 6개 기업과 ‘방아머리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을 위한 7100억원 규모의 투자의향서를 체결했다. (사진제공=안산시청)
안산시는 4일 국내외 6개 기업과 ‘방아머리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을 위한 7100억원 규모의 투자의향서를 체결했다. (사진제공=안산시청)

| 중앙신문=김소영 기자 | 국내외 6개 기업과 안산 방아머리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을 위한 7100억 원 규모의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윤화섭 시장은 코로나19로 국가적 방역이 시급한 상황에서도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의 소식을 전하기 위해 체결식을 진행하게 됐다수도권 최고의 마리나 입지여건을 갖춘 대부도에서 추진되는 방아머리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에 성공적인 투자유치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시청에서 열린 체결식에서는 SF-마리나(스웨덴·2000억 원), 마린코리아(600), 한국R&D(400) 3개 기업이 기존에 체결한 투자의향서를 연장하기로 했으며, 디엠개발(2000), 에스엘엑스 그룹(2000), 스코트라(100) 3개 기업은 신규로 투자의향서를 체결했다.

국가 거점형 마리나항만 개발사업 공모로 대부도 방아머리 일원에서 추진 중인 방아머리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을 위해 시는 2017년부터 투자유치활동을 벌여 투자의향서 체결을 확대하고 있다.

시는 또 이날 투자의향서 체결식과 함께 안산 방아머리 마리나항만 개발사업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알렸다. 용역을 통해 시는 1년 안에 설계를 마무리하고 공사 착공에 돌입한다.

투자의향 기업들은 사업 전반에 대한 아이디어 제안이나 사업추진 정보를 제공 받음으로써 간접적인 사업 참여가 가능하다.

1200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는 방아머리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을 통해 대부도 방아머리 일대 144700(수상 74400·육지 7300)2023년 준공을 목표로 단순 선박계류기능 외에도 클럽하우스 수리보관 시설, 호텔, 상업시설, 마리나빌리지 등이 들어서 관광·레저시설을 갖춘 거점형 마리나항만으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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