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느타리버섯 항당뇨성 물질 추출 기술, 민간에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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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느타리버섯 항당뇨성 물질 추출 기술, 민간에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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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9.2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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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신문=중앙신문 | 경기도농업기술원 버섯연구소가 노랑느타리버섯에서 혈당수치를 낮추는 물질을 추출하는 특허 기술을 개발, 민간에 기술 이전했다.

김순재 경기도농업기술원장과 박순애 솔룸바이오텍 대표는 지난 22일 이런 내용을 담은 기술이전 협약에 서명했다.

앞서 버섯연구소는 자체 개발한 느타리버섯 품종인 ‘순정’ 추출물이 당뇨 억제 효과가 있다며 추출 기술에 대한 특허를 신청, 지난 12일 특허증을 받았다.

도 농기원은 노랑느타리버섯 ‘순정’에서 당뇨를 저해하는 물질을 추출하는 적합한 건조방법과 온도, 시간 등을 밝혀낸 바 있다. ‘순정’ 추출물은 혈당을 높이는 효소 중 하나인 알파글루코시다제(α-Glucosidase)활동을 방해해 혈당상승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솔룸바이오텍은 버섯을 이용한 건강보조식품을 만드는 기업으로 도 농기원은 2020년 9월까지 3년간 기술사용료 150만 원과 해당기간 동안 제품 매출액의 1%를 받는 조건으로 기술을 이전했다.

김순재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버섯을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당뇨 등의 각종 질병에 예방효과가 있다.”면서 “버섯의 기능성 물질 효능과 활용에 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상용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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