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무 인·허가’ 제외 업무 중단
| 중앙신문=권영복 기자 | 수원시의 4개 구 보건소는 “2일부터 ‘의·약무 인·허가’를 제외한 모든 업무를 중단하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4개 구 보건소는 업무 중단으로 추가 확보한 인력을 코로나19 대응 업무에 투입해 대응 수위를 높이며 총력 집중한다. 224명이었던 4개 구 보건소 코로나19 대응 인력은 2일부터 339명으로 50% 이상 늘어난 인력이다. 현재 4개 구 보건소는 코로나19 비상대책반, 선별 진료소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가격리대상자를 일대일로 모니터링·관리한다.
수원시 4개 구 보건소는 지난 달 25일부터 일반진료·건강증진 업무 등을 잠정 중단하고, 일부 업무만 유지한 바 있다. 1일부터 기존 유지업무도 중단하면서 코로나19 대응은 한층 강화된다.
한편 중단하는 업무는 ▲보건증 발급 ▲건강진단서·결핵확인서 발급 ▲암·희귀질환 의료비 지원 ▲일반진료 ▲한방진료 ▲예방접종 ▲물리치료 ▲정신보건 ▲방문보건 ▲모자보건 ▲영양플러스 ▲구강보건 ▲금연클리닉 ▲운동처방 ▲장애인재활방문사업 ▲고혈압·당뇨 예방사업 ▲치매안심센터 운영 등이다.
건강진단결과서(구 보건증)는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증진의원(조원동), 우먼플러스여성의원(조원동), 수여성병원(고색동), 한마음외과의원(세류동), 서울가정의학과의원(당수동), 동수원병원(우만동), 인구보건협회 가족보건의원(매산동) 등 7개소에서 발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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