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허찬회 기자 | 용인시는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일상생활에 제한을 받고 있는 시민들이 책을 읽을 수 있게 전자책과 오디오북 대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28일 시에 따르면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관내 17곳 도서관을 휴관한 가운데 시민들이 책을 보며 정서적 안정을 갖도록 도우려는 조치이다.
용인시도서관 회원 누구나 PC나 모바일 기기로 1만3천여 종의 전자책과 3천여 종의 오디오북을 이용할 수 있다. 한 사람당 전자책은 5종씩 14일간, 오디오북은 100권까지 5일간 빌릴 수 있다.
클래식‧재즈 등 다양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뮤직라이브러리 서비스는 언제 어디서든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올해 7천만 원을 투입해 디지털 장서를 확충할 방침이다.
3월 9~22일 시민들을 대상으로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보고 싶은 전자책을 신청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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