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세류2동 거주 남성 코로나19 발생···19일 안양지역 확진자 접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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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세류2동 거주 남성 코로나19 발생···19일 안양지역 확진자 접촉자
  • 권영복 기자  bog0170@naver.com
  • 승인 2020.02.2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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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시장이 시와는 별도로 수원시에서 확진환자가 발생했다고 페이스북울 통해 알렸다.(사진=페이스북 캡처)

| 중앙신문=권영복 기자 | 수원시에 코로나19 확진환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염태영 시장은 이같은 사실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알렸다.

25일 수원시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확진환자는 권선구 세류2동에 거주하는 남성(39, 한국인)으로 확진환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2월 24일 오후 8시 40분 권선구보건소로부터 자가격리 통보를 받았다.

확진환자는 지난 24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안양지역 확진자와 지난 19일 화성시에 소재한 지에스테크윈에서 접촉한 거승로 알려졌다.

이 환자는 어제 오전 10시 기침 등 증상이 발생해 권선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체 검사를 했고, ‘양성’으로 판정됐다. 확진환자는 국가지정격리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확진환자의 집과 주변을 방역하고, 동선을 파악해 신속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25일 오전 씨젠의학연구소의 1차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던 남성(수원 매탄4동 거주)은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의 2차 검사와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이송 병원)의 3차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에서 한 차례 더 검체 검사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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