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동구 선거구 획정···원칙대로 신속하게 획정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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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동구 선거구 획정···원칙대로 신속하게 획정하라'
  • 김광섭 기자  kks@joongang.tv
  • 승인 2020.02.24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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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동구 분리 선거구 획정 반대 시민연대’는 24일 동구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 중구 동구 분리 선거구 획정 반대 시민연대’는 24일 동구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주권을 농락하며 분리 편입 획정을 결정하려는 지역 내 일부 정치권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성토했다. (사진=김광섭 기자)

| 중앙신문=김광섭 기자 | 21대 국회의원 선거 선거구 조정 움직임에 중구의회와 동구의회 의원, 중구, 동구 주민들을 대표하는 가칭 ‘인천 중구 동구 분리 선거구 획정 반대 시민연대’가 미추홀구 편입 획정은 주민주권을 농락하는 처사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인천 중구 동구 분리 선거구 획정 반대 시민연대’는 24일 동구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정서와 특색 그리고 민의를 무시한 채 동구를 미추홀구 편입 획정으로 몰고 가는데 분노한다”며 특히 주민주권을 농락하며 분리 편입 획정을 결정하려는 지역 내 일부 정치권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법적 책임성을 망각하고 법적 책임 기간 내 공표를 못하고 지연시키고 있는 중앙정치권과 중앙선관위의 국회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도 강력 규탄했다.

이들은 또 ‘획정위가 지금이라도 선거법의 공정수행 원칙에 따라 선거구를 중구, 동구 분리 없이 조속히 획정해 발표하기를 촉구한다“며 인천의 일부 여야 정치권은 밀실 야합 정치로 중구, 동구, 강화군, 옹진군 주권자들을 우롱하지 말고 동구를 미추홀구로의 분리 편입 활동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또 일부 정치권의 눈치 보기 중단,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위는 늑장부리지 말고 법과 공정의 원칙대로 신속하게 획정하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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