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코로나19로 피해 입은 중소 거래 협력사와 상생 방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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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코로나19로 피해 입은 중소 거래 협력사와 상생 방안 발표
  • 김정삼 기자  kjs12@joongang.tv
  • 승인 2020.02.2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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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설팅, 무이자 자금, 구매물량 보장 등 지원할 계획

| 중앙신문=김정삼 기자 | LG전자는 24일 협력사인 경기도 화성시 소재 (주)유양디앤유에서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중소 거래 협력사들에 대한 상생방안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LG전자는 코로나19가 협력사의 원재료 수급과 조업에 미치는 영향을 수시로 확인하며 마스크 공급, 항공 운송비 지원 등 협력사가 긴박하게 필요한 부분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24일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중소 거래 협력사들에 대한 상생방안을 발표했다.(사진=LG전자)
LG전자는 24일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중소 거래 협력사들에 대한 상생방안을 발표했다.(사진=LG전자)

이와 함께 LG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해외 협력사들이 국내로 돌아오거나 국내 생산을 확대할 경우 생산성 향상을 위한 컨설팅, 무이자 자금, 구매물량 보장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자금 운영의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는 우선적으로 무이자 혹은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LG전자는 지난해 400억 원 규모였던 무이자 자금을 올해 550억 원으로 확대한다. 자금 지원 일정도 지난해보다 4개월 앞당겨 이달 내에 진행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기업은행, 산업은행 등과 함께 저금리 대출을 위한 2000억원 규모 상생협력펀드도 운영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진홍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 이시용 LG전자 구매경영센터장, LG전자 주요 협력사 대표들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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