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독감예방접종 26일부터 시작…지난해 비해 52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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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독감예방접종 26일부터 시작…지난해 비해 52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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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9.2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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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신문=중앙신문 | 올해부터 독감 예방접종 무료지원 대상자가 생후 6~12개월에서 생후 6~59개월 이하 어린이까지 확대된다.

도내 어린이 무료접종 대상자는 지난해 8만 명에서 45만 명 증가한 53만 명이, 만65세 이상 대상자는 인구 증가로 전년보다 7만 명 증가한 142만 명이 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생후 6~59개월 이하 어린이와 만7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26일부터 무료 독감예방 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도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독감 예방접종을 하는 생후 6~59개월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무료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만65세 이상 노인은 추석연휴 이후인 10월 12일부터 시작된다.

도는 올해 예상 수요의 90∼95%에 해당하는 백신을 의료기관에 공급해 지역 쏠림에 따른 일시적 백신 부족현상을 최소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조정옥 경기도 감염병관리과장은 “면역력이 낮은 영유아와 65세 이상 성인이 인플루엔자에 감염될 경우 폐렴 등 합병증이 잘 발생할 수 있다”면서 “본격적인 인플루엔자 유행 이전인 10~11월 사이 단골의료기관을 방문해 편한 시간에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가까운 무료 예방접종 지원 의료기관은 보건소나 스마트폰 앱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 (https://nip.cdc.go.kr) 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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